두상,반신 @C00W6님 커미션

 

​"분 단위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 외관 ] 


몸에 꼭 맞는 정장, 손목까지 감싸는 장갑, 윤기나는 구두까지… 그의 몸을 감싸고 있는 것들은 빠짐없이 순백색이다. 피부마저 핏기 하나 없이 창백한 것이, 야쿠자는 커녕 부잣집 도련님이라고 착각할만큼 단정한 외모. 흰 정장을 입은 사람은 보통 변태라던데….



[ 이름 | 나이 | 성별 | 키,체중 | 직업 ]

 이케바라 쥬로  池原重郎

42세 / 남성 / 186cm, 97kg / 이나데라조-와카가시라 호사

CV. 코야스 타케히토 子安 武人


​[성격]

 헌신적인 / 완벽주의 / 이성적인 / 야망있는 / ...의외로 능구렁이?


[기타]
이나데라조

“ 우두머리도 아닌 새끼가 건방지게 흰 정장이라니… 라고 생각하셨습니까? ”


-일처리: 머리가 월등히 좋아 상대방의 수를 파악하는 데 능하며, 계획에 상당히 집착한다. 조직원들이 본인 휘하에서 질서정연하게 움직일 시에는 상당히 너그러운 모습을 보이는 반면, 간혹 본인의 판단을 무시하고 무리에서 이탈하는 자에겐 가차없이 응징한다. 육체파보다는 두뇌파.


-조직 내에서의 평가: 융통성이라곤 없어보이지만 의외로 채찍과 당근을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아는 책략가. 이케바라의 지략 덕에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승리를 거둔 항쟁이 여럿 존재하기에 조직 내에서 상당한 신뢰를 받는다.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윗사람에게는 충성을 바치는 좋은 부하로, 아랫사람에게는 칼같지만 믿음직한 상사로 자리잡은 모양. 단기간에 수월하게 승진(...)했다.


그 외

-호불호: 좋아하는 것은 청소, 싫어하는 것은 술주정.

-특징: 결벽증이 심하며, 비흡연자이나 정장 안주머니에 담배와 라이터가 있다.

-고향: 홋카이도 출신. 흥분하면 홋카이도의 억양이 튀어나온다.


[ 비설 ]

♥50억짜리 구애♥

모종의 이유로 이나데라 조가 관리하는 가게와 크게 엮이게 된 그는 50억이라는 큰 빚을 지게 되었다. 쥐꼬리만한 월급 받으며 하루하루 연명하다 졸지에 빚쟁이 신세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 야쿠자와 엮이다니… 재수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줄줄이 해체되어 팔려나갈 신세였던 그는, 자신을 조직에 받아준다면 10년 안에 50억을 되찾아 오겠노라고 마지막으로 간청한다. 


이나데라 조장은 행방불명이 됐고, 이누이 조와의 항쟁의 패배로 많은 것을 잃었다. 게다가 남은 시간도 얼마 없다. 그가 암만 유능한 조직원이라 한들, 이빨 빠진 조직 휘하에서 맥없이 끊어져가는 돈줄을 막을 방도가 없었으니….


그러니까,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어떻게든 조직을 바로세워 10년짜리 인생이 아님을 증명해내야만 한다- 이케바라에겐 그러한 간절함이 있었다.